직장인을 위한 월급·세금·절약 정보

금융상식 · 2026.10.03 · 읽는 시간 약 3분

신용점수 올리는 법: 점수를 깎는 습관과 바로 할 수 있는 가점 받기

신용점수는 대출 금리와 한도, 신용카드 발급에 영향을 줍니다. 같은 금액을 빌려도 점수에 따라 금리가 몇 퍼센트포인트씩 달라질 수 있어서, 대출 계획이 없더라도 미리 관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1. 신용점수는 누가 매기나

2021년부터 신용등급(1~10등급) 대신 1~1,000점의 점수제가 쓰입니다. 나이스평가정보(NICE)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두 곳이 각자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두 점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은행 앱과 카드사 앱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고, 내 점수를 조회해도 점수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2. 점수를 깎는 행동

  • 연체: 가장 큰 감점 요인입니다. 소액이라도 연체가 며칠 이어지면 금융권에 기록이 남고, 연체를 갚은 뒤에도 일정 기간 점수에 영향을 줍니다. 카드값, 통신비, 공과금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급하게 돈을 빌리는 신호로 해석되어 점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리볼빙: 카드값 일부만 내고 나머지를 미루는 기능입니다. 이자도 높고 점수에도 불리합니다.
  • 한도에 가까운 카드 사용: 카드 한도를 매달 꽉 채워 쓰면 상환 여력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짧은 기간에 여러 곳에서 대출: 대출 건수가 늘어나면 점수가 떨어집니다.

3. 점수를 올리는 행동

  • 자동이체로 연체 막기: 카드값과 공과금 결제일을 월급날 직후로 맞추고 자동이체를 걸어 둡니다.
  • 비금융 정보 제출: 통신비,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보험료를 꾸준히 낸 기록을 신용평가회사에 제출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조회 앱에서 몇 번의 터치로 제출할 수 있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 오래된 카드 유지: 오랫동안 연체 없이 쓴 거래 기록은 점수에 도움이 됩니다. 안 쓰는 카드라도 연회비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가장 오래된 카드는 유지하는 편이 낫습니다.
  • 체크카드 꾸준히 쓰기: 체크카드를 일정 금액 이상 꾸준히 쓰는 것도 가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대출은 금리가 높은 것부터 갚기: 여러 대출이 있다면 금리가 높은 2금융권이나 카드론부터 줄입니다.

4. 사회초년생이라면

금융 거래 기록이 거의 없으면 점수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비금융 정보를 제출하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쓰면서 기록을 쌓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5. 이런 말은 조심하세요

"신용점수를 바로 올려 준다", "저신용자도 대출 가능"이라며 수수료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연락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용점수는 돈을 내고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의심스러운 연락은 금융감독원(국번 없이 1332)에 확인하세요.

평가 기준은 신용평가회사마다 다르고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관리 방법을 안내합니다.